곳곳 눈…주말·휴일 강추위 지속 안재영 기자

2022년 12월 15일(목) 20:00

이미지출처=아이클릭아트

15일 밤부터 광주·전남에 내리기 시작한 눈은 주말·휴일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를 밑도는 강추위도 19일까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으며 광주·전남(동부 남해안 제외)의 예상 적설량은 1-3㎝다.

16일 그친 눈은 17일 다시 시작돼 19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추위도 이날까진 기승을 부리다 20일부턴 풀릴 것으로 보인다.

16일 최저기온은 장성·담양·곡성 영하 5도, 나주·화순·영광·구례·보성 영하 4도, 함평·영암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로 예보됐다.

17일부터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은 소폭 하락하겠다. 이날 곡성은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면서 가장 춥겠다. 나머지 지역은 영하 5도-영상 2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다.

광주지방기상청관계자는 “내린 눈·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며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얼어 빙판길이 예상돼 보행자·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