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노동청 ‘한파 재해 예방’ 불시점검 안재영 기자

2022년 12월 15일(목) 20:00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15일 “겨울철 한파로 인한 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노동청은 콘크리트 거푸집 붕괴, 일산화탄소 중독·질식, 화재·폭발 등 동절기 취약요인을 집중 확인했다.

또 근로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랭질환 예방 가이드와 한파 대응 요령 등을 알기 쉽게 제작한 포스터를 배포했다.

황종철 광주고용노동청장은 “지난 겨울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에 대해 국민들이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지켜봤다”며 “겨울철 일하는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건설 현장 위험요인을 꼼꼼히 확인·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