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뜩이는 아이디어, 문화관광 활성화 역할 기대” ‘광주관광 로컬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수료식’ 성료 ‘광주에서도 힐링하는 여행을…’ 콘텐츠 대상 수상 최명진 기자

2022년 12월 19일(월) 20:01

광주관광재단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오후 광주시 서구 치평동 센터 컨퍼런스룸에서 ‘2022 광주관광 로컬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수료증 전달과 영상콘텐츠 시상을 했다. /광주관광재단 제공

‘광주에서도 힐링하는 여행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20대 여대생의 영상물이 2022 광주관광 콘텐츠 대상으로 선정됐다.

19일 광주관광재단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17일 센터 컨퍼런스룸에서 ‘2022 광주관광 로컬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수료식 및 콘텐츠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2 광주관광 로컬크리에이터 아카데미 교육’은 지역의 관광자원을 새롭게 발견하고, 기존의 자원을 재해석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광주를 꿀잼 도시로 브랜딩 할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교육생들은 지난 11월12일부터 매주 토요일 4시간씩 6주 동안 ▲로컬 크리에이터 이해 ▲콘텐츠기획·구성 ▲미디어 콘텐츠 촬영 ▲콘텐츠 편집실습 ▲썸네일제작·영상편집 ▲여행유튜버 특강 등의 강의 일정을 소화했다.

또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해 양림동·동명동, 증심사, 지산유원지 등 광주 곳곳으로 현장실습 및 답사 촬영을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70만 구독자 여행유튜버 ‘여락이들’의 김옥선 작가가 초청돼 ‘다양한 세상과의 만남을 콘텐츠로 연결하는 감각’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교육생들이 공모전에 접수한 13개 작품에 대한 심사를 벌여 김혜민(23·조선대 4년)씨가 출품한 ‘나는 광주로 힐링한다’를 대상작으로 선정했으며, 박민우(48)씨의 ‘낮에도 밤에도 빛(이)나는 광주 나만의 핫플 BEST 5’과 정득희(44)씨의 ‘양림동 속 예술여행 이야기’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3팀, 장려상 7팀에게 각각 수료증과 부상이 주어졌고, 이날 시상된 영상 콘텐츠는 광주관광 홍보 채널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김영우 센터장은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첫 사업으로 광주관광 로컬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했다”면서 “수료생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물을 보면서 광주 문화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