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소외 이야기 더이상 없도록 뒷받침” 이상민 장관, 호남 무소속 단체장 간담회 김진수 기자

2022년 12월 20일(화) 19:44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호남의 미래를 위해 더는 호남이 소외당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세종시에서 호남 일부 무소속 기초자치단체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애로사항을 듣고 행안부가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서는 전남 광역상수도망 설치, 전남 의과대학 유치 및 거점도시 신속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이 논의됐다.

무소속 단체장들은 “지역 주민들이 무소속 단체장을 선출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행정에는 여야가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행안부의 주 업무 중 하나가 진정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지자체 지원이다. 언제든 행안부를 활용해달라”고 답했다.

이 장관은 윤석열 정부가 내년 4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10월 전남 전국체전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무소속인 박홍률 목포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강종만 영광군수 등이 참석했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