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유휴공간, 문화예술 숨결로 재탄생 전남문화재단, 문화기반시설 활용 사업 성과 최명진 기자 |
| 2022년 12월 21일(수) 1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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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반시설 활용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도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재단에서 사업 공간을 지정하는 ‘공간 지정형 사업’과 예술단체가 사업목적에 맞는 사업 공간을 발굴하는 ‘공간 발굴형 사업’으로 구분해 지난 5월 수행단체를 공모했다.
재단은 도내 22개 시·군 및 기초문화재단과 협력해 사업 공간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최종심의 결과 6개 시군(목포, 순천, 보성, 장흥, 장성, 신안) 8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8개 단체는 목포 ‘노라노 미술관’, 목포 ‘아티스트 한창때’, 순천 ‘주식회사 풍선껌’, 보성 ‘에멜무지로’, 장흥 ‘문화공간 에움’, 장성 ‘징소리’, 신안 ‘문화예술 기획사 고리’, 신안 ‘문화예술 기획단 썸’이다.
‘문화기반시설 활용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지역·공간을 반영한 문화예술 콘텐츠 ▲수요자 중심의 생활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지역 청년예술가를 중심으로 한 실험적인 문화예술 활동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시행했다.
이들 단체가 진행한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협조로 유휴공간 재활용 및 다양한 문화예술 시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문화 시설의 적극적인 활용과 함께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장이 됐길 바란다”며 “도내에는 문화시설로 사용할 가치가 있는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차후 많은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의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