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 필요” 광주·전남중기청, 전남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간담회 개최 양시원 기자

2022년 12월 22일(목) 18:08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0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전남지역 혁신 선도기업 100’ 선정 7개사 대표 및 관련 기관장들과 선도기업 애로·규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하기 위해 선정된 우수한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선도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참석한 선도기업은 ㈜스위코진광, ㈜티젠농업회사법인, 에이비메디컬㈜. ㈜청진, ㈜더블유피, 대상중공업㈜, ㈜협성히스코 총 7개사로, 이들 대표 및 임원진은 간담회에서 “지역 특성상 전문인력 수급이 어려워 병역특례제도 확대와 실질적인 직무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에 산업·연구기반시설 유치를 통해 다양한 기업이 상호 협력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요청했다.

이현조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기업에서 제시한 규제와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지원기관과 협력해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전남 지역혁신 선도기업 7개사가 지역혁신 생태계의 중심축이 돼 지역경제를 이끄는 앵커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지역 주력산업을 견인할 역량을 갖춘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을 개최, 선정 기업에게 최대 6년간 R&D·판로·인력·정책자금 등의 지역 자율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