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광주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 성료 대상 오재환씨·최우수상 남상은·이현주씨 등 총 7작품 선정 양시원 기자

2022년 12월 22일(목) 19:27

(재)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22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스토리가 있는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 개최된 ‘제1회 광주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광주를 대표하고 상징하는 요소를 반영한 관광기념품 디자인을 주제로 광주시 개최, 광주디자인진흥원 주관 하에 전 국민 대상으로 진행한 해당 공모전은 지난 9월21일-11월27일 광주시, (재)광주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전국 소재 디자인학과, 디자인 관련 협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했다.

68일간 출품된 공모작은 총 155작으로, 1·2차 전문가 심사 점수와 네티즌 투표를 통한 대중 심사를 반영해 광주지역 뿐 아니라 서울, 경기, 충남 등 전국구에서 총 7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무등산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툴박스 작품명 ‘moo’로 오재환(서울)씨가, 최우수상은 캔들 불빛에 의해 나타나는 광주 명소 일러스트를 보고 광주에서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광주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굿즈인 작품명 ‘광주의 빛을 품은 캔들 홀더’의 남상은·이현주(충남)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우수상 2작품, 시민 인기상 3작품도 각각 뽑혔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총 1천800만원이 지급된다. 시민 인기상은 광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호텔 숙박권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올해 선정된 4작품은 2023년 시장 출시를 목표로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체계적으로 상품화를 준비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