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진원, ‘中企 데이터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올해 7-12월 20개 기업 대상 진행…“관련 사업 지속 운영” 기수희 기자

2022년 12월 26일(월) 22:21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하 광주경진원)이 광주지역 중소기업의 데이터 기반 생태계 활성화 및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 ‘2022년 광주시 중소기업 데이터 분석 활용·지원사업’이 마무리됐다.

26일 광주경진원에 따르면 최근 지역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광주시 중소기업 데이터 분석 활용·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올해 7-12월 6개월간 광주 소재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활용 확산, 제품기획·설계, 제조공정 관리, 영업 및 마케팅, A/S 서비스 등 전 가치사슬에 대한 데이터 기반 컨설팅을 데이터 전문기업이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데이터 분석 활성화 및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

사업 수행 결과 ㈜고기팜, ㈜한국디지털진흥원, 바른핑거스㈜, ㈜에스디테크, ㈜브레인포커스, 수완센트럴병원 등 6개 기업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장 세분화 및 목표시장을 확인했고 ㈜신세계프로젝트, 놀디스튜디오, ㈜디엔에이피플, ㈜KS기업센터, 더존방재산업㈜, ㈜천지물산 등 6개 기업은 마케팅 영역 확장에 데이터를 활용해 성과를 도출했다. 또 ㈜포인트텍, 에코피스㈜, ㈜다원냉각기, ㈜은하 등 4개 기업은 제조원가 절감 및 제품 고도화에 데이터를 활용했고 지키다, ㈜게더링, 감성네트워크㈜, ㈜드럼코리아 등 4개 기업은 새로운 서비스 제공의 기회를 확인했다.

기업들은 데이터 분석 컨설팅 만족도 5점 만점 중 4.7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도 사업 참여 초기 대비 21.9% 증가하는 등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박성수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타 지역과의 데이터 활용 역량 격차를 해소하고 관내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