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곡성, 장애인체육회 설립 전남장애인체육회 적극 행정…미설치 지자체 6곳 남아 박희중 기자

2022년 12월 28일(수) 19:26

고흥군과 곡성군에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됐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28일 “지난 23일 전남 22개 시·군 중 15번째로 고흥군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됐고, 이어 27일 16번째로 곡성군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박정현 상임부회장 취임 이후 전남 도내 장애인체육회 미설치 지자체를 순회하며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촉구하는 적극 행정을 펼쳤다.

박정현 상임부회장은 지난 8월 이상철 곡성군수, 공영민 고흥군수를 면담하고 시·군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장애인체육회 설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고, 이상철 곡성군수, 공영민 고흥군수가 설립의 중요성을 받아들이면서 설립에 박차를 가하면서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박정현 상임부회장은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공영민 고흥군수와 이상철 곡성군수에게 15만 전남 장애인과 더불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제 22개 시·군 중 남아있는 6개(보성, 화순, 장성, 함평, 구례, 신안) 장애인체육회 설립은 시간 문제다. 장애인체육회 설립으로 지역 장애인에게 돌아갈 지원과 혜택을 고려한다면 더 이상 설립을 늦출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