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청렴 시민 감사관 위촉 내부 부패 방지·제도 개선·모범사례 발굴 등 역할 수행 박선강 기자

2022년 12월 28일(수) 19:54

광주환경공단은 28일 “전날 청렴 시민 감사관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 시민 감사관은 시민의 관점에서 공단 자체 감사와 반부패 활동에 참여하며 제도 개선을 위한 고문 역할을 하는 등 공단 내부의 부패를 방지하고 취약 분야에 대한 감시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환경공단은 이날 신규 청렴 시민 감사관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위촉된 청렴 시민 감사관은 특정사안에 대한 감사 요구권, 공단 운영에 관한 자료 열람 및 제출 요구권,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해 발견된 부조리에 대한 특별감사 요구권 등을 갖게 된다.

또 독립적 지위를 갖고 2년 동안 공단 운영상 제도 개선과 공단 운영 모범사례 발굴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청렴 시민 감사관 제도 운영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단을 이끌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