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정시 1천347명·조선대 1천303명 모집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접수…수시 이월인원 포함 광주·호남·동신대도 선발…대학 홈페이지 요강 참조 임채만 기자

2022년 12월 28일(수) 19:55

사진=연합뉴스

광주·전남 주요 대학이 29일부터 정시모집에 들어간다.

전남대학교는 정시모집에서 1천347명을 선발한다. 이 인원은 당초 모집인원 942명에서 수시 이월인원 405명을 포함했다.

전형요소로 일반 모집단위는 수능 100%를, 예·체능 계열은 수능과 실기점수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 발생 시에만 모집하므로 추후 정시모집 변경 인원 공고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을 반영하는 전형은 모집단위에서 정한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영역과 동일한 영역을 응시해야 하며, 만학도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의 경우는 학생부 성적으로, 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므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응시원서는 29일부터 2023년 1월2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조선대학교는 정시모집에서 1천303명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모집군이 추가되고 면접고사가 폐지되는 등 전형 내용이 일부 변경됐다.

정시모집은 29일부터 2023년 1월2일까지 진행한다.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면접고사가 폐지됐으며 영어영역의 등급별 반영점수가 변경돼 1등급부터 8등급까지 5점 차이로 조정됐다.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확대됨에 따라 의예과, 치의예과, 약학과의 모집인원이 늘었다. 의예과 26명, 치의예과 17명, 약학과 14명을 선발하며 2022학년도에는 지역인재전형으로 간호학과를 모집하지 않았으나 2023학년도에는 17명을 모집한다. 모집은 29일부터 2023년 1월2일까지 진행한다.

광주대학교는 정시모집에서 372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29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이며 간호학과와 유아교육과, 작업치료학과, 건축학부는 학과별 선발한다. 4개 학과를 제외한 35개 학부(과)는 계열(단과대학)별 통합선발 방식으로 모집한다. 모집군은 가군과 다군이다.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은 수능 70%+학생부 30%이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25%, 탐구(1과목) 10%, 한국사 5%이며 수학에서 기하, 미적분 선택 경우에는 취득 백분위 점수에 10% 가산점이 적용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 90%+출결 성적 10%가 반영된다.

입학 상담은 전화(080-670-2600) 또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홈페이지 입학 상담 바로가기에는 채널 추가와 실시간 채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호남대학교는 29일부터 2023년 1월2일까지 정시모집 나군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39개 학과에 355명을 모집하며, 수능성적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서 선발한다.

특히, 호남대학교는 올해로 3년째 보건, 사범계열, 프라임사업 관련 등 일부 학과를 제외한 28개 학과를 통합선발 방식으로 모집한다.

호남대학교는 원서접수 후 1월6일 서류제출을 마감하며, 1월1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동신대학교는 29일부터 내년 1월2일 오후 6시까지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 가군, 다군 원서를 접수한다. 전체 모집 인원은 596명이다.

정시 가군에서는 한의예과 11명(일반전형)과 물리치료학과 5명(일반전형 2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전형 3명)을 모집하며,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정시 다군의 경우 일반전형 552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전형 15명, 특성화고교 졸업자 전형 13명을 모집하며 수능 성적 80%와 학생부 성적 20%를 적용한다.

동신대는 우수 인재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에 입학해 자신의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정시 모집 일반학과(한의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 최초합격자 모두에게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