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시민의 뜻, 시정·의정에 적극 반영”

2023년 01월 01일(일) 19:12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인만큼 많은 기회를 잡고 우리 앞에 놓인 난제들을 슬기롭게 풀어낼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새해에도 더욱 단단한 각오와 책임감으로 지금의 경제 위기를 이겨내고, 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

첫째, 쉽고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하겠다. 정치와 행정의 출발은 주권자인 시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시민 뜻을 파악하는 확실한 방법은 시민의 직접적인 참여와 소통이다.

둘째, 시민의 뜻을 시정과 의정에 적극 반영하겠다. 모든 공직자는 주권자인 시민의 뜻에 따라야 한다. 시정과 교육행정이 시민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하겠다. 시민 뜻과 생각을 시정에 반영시킴으로써 시의회가 시정을 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 행정 감시와 견제 뿐만 아니라, 시민 뜻을 실현하는 ‘협업과 협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셋째, 의정 혁신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시의회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의회 운영시스템의 혁신이 필요하다. 혁신의 방향은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의회 독립성 확보와 일하는 의회문화 정착 등을 위해 시의회의 정책과 조직, 공간을 바꿔가는 것이다. 지난해 마련한 정책·조직·공간 등 3개 분야 혁신 기본안을 조속히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실행하겠다.

2023년 새해에 광주시의원 모두는 ‘함께 잘 살자’는 대동·협업 정신이 담긴 ‘유유녹명(�h�h鹿鳴)’의 따뜻한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기대와 소망을 의정활동에 녹여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