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광주시당 “송정역 광장 조성 1순위 추진” 김정현 시당위원장, 철도공단 방문 건의 박선강 기자

2023년 01월 02일(월) 19:27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2일 “새해 현안으로 광주송정역 광장 조성사업을 1순위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정현 시당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0일 광산구와 함께 대전에 있는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광주송정역 광장을 조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위원장은 “광주송정역은 호남 광역교통 중심이자 호남권역 관문으로 이용객·방문객들의 만남·여가·휴식 장소가 필요하다”며 “광주송정역사 증축 3차 설계안에 반드시 광장 조성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그는 “부산역, 수원역, 서대구역, 세종시 조치원역 등 KTX역 앞에 광장이 조성돼 있다”며 “광역시 KTX 가운데 광주만 광장이 없다. 광주송정역에도 광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당 차원에서 올해 지역현안 해결 1순위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지자체와 협의해 광장 조성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며 “조만간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송정역의 1일 평균 이용객은 2만2천여명, 1일 평균 유동인구는 4만4천여명에 달한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