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MVP 공무원 선발 서비스 질 향상 도모 강미숙 세무2과 수납팀장 선정 안재영 기자

2023년 01월 02일(월) 19:47

광주 서구가 계묘년을 맞아 MVP 공무원을 선발하며 조직 내 활기를 불어넣고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한다.

2일 서구에 따르면 이날 첫 MVP 공무원으로 강미숙 세무2과 수납팀장이 선정됐다.

강 팀장은 올해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 짧은 준비 기간 동안 조례제정과 답례품 확정 등의 업무를 적극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서구 금고 선정 과정에서 금고 지정 규칙을 통해 협력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구 재정 확충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앞서 서구는 지난해 12월 ‘MVP 공무원’ 제도를 도입했다. 2개월에 한번씩 개인 MVP를 선발하고 매해 12월 선발된 6명 중 1명을 올해의 MVP로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 6월과 12월에는 MVP팀도 뽑을 예정이다. 선발은 국·소장이 후보자를 추천하면 감사담당관실의 공적 및 평판조사 후 선발위원회가 대상자에 대한 창의성 및 혁신성, 성과도, 난이도 및 기여도, 과제중요도, 봉사도 및 청렴 실천 노력 등을 종합평가 후 선발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MVP공무원 제도를 통해 조직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주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