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이 내 손 안에” 남도 메타버스 미술관 오픈 전남문화재단, 지역 작가 판로 개척 지원 최명진 기자

2023년 01월 04일(수) 19:18

남도 메타버스 미술관 가상전시관 <전남문화재단 제공>

전남문화재단은 지역 작가들의 인지도 향상과 효율적인 미술작품 홍보·마케팅을 위해 메타버스 가상전시관을 구축하고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재단이 운영하는 남도 메타버스 미술관은 실제 갤러리 공간을 파노라마 촬영, 3D 디지털 트윈 갤러리로 제작한 가상전시관이다. 작품 이미지, 영상을 실감나게 구현해 실제 전시를 관람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현재 메타버스 가상전시관에는 전남의 환경생태·역사 이야기 ‘6개의 시선, 전남 톺아보기’전을 비롯해 서울옥션 제로베이스 경매 참여작품 기록전, 도내 7개 시·군과 전남문화재단이 협력 추진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성과 기록(사진, 영상 등) 전시가 마련돼 있다.

메타버스 가상전시관은 PC와 모바일로 별도 프로그램 없이 사이트 주소(http://cloud.onthewall.io/jncf)만 입력하면 바로 관람 가능하다.

전시를 희망하는 미술작가들은 전남문화재단 남도사이버갤러리 담당자(061-280-5825)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새롭게 구축한 메타버스 전시관이 전남 미술작가들의 창작욕구 실현의 새로운 장이 되고 지역민이 누구나 손쉽게 관람 가능한 문화향유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