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김희수 ‘銀2’·손현호 ‘銀1’ 카타르컵역도대회, 조선대 강영하 102㎏ 이상급 ‘銅’ 박희중 기자

2023년 01월 04일(수) 19:27

시상식이 끝난 후 기념 촬영하는 김희수(왼쪽부터), 김연호, 강영하, 손현호, 고광구 광주시청 감독 <대한역도연맹 제공>

광주시청 역도팀이 새해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광주시청 역도팀은 지난 2일 카타르 도하 라리나호텔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제7회 카타르컵에서 여자 81㎏급 김희수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남자 89㎏급 손현호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김희수는 인상 1차 시기 77㎏, 2차 시기 81㎏을 성공시킨 뒤 3차 시기 84㎏을 들어올려 2위를 차지했다.

용상에선 1차 시기 96㎏을 들어올린 뒤 2차 시기 102㎏, 3차 시기 105㎏을 성공시켜 3위를 기록했다. 합계에선 189㎏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손현호는 인상 1차 시기 130㎏을 성공시킨 뒤 2차 시기와 3차 시기에서 140㎏에 도전했으나 실패해 3위를 기록했다.

용상에서도 1차 시기 170㎏, 2차 시기 175㎏, 3차 시기 180㎏을 연거푸 들어올리며 3위를 차지했다. 합계에선 310㎏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102㎏ 이상급에 출전한 강영하(조선대)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카타르컵 대회는 카타르 역도 연맹 주최로 지난해 12월30일 개막, 4일까지 제9회 서아시아 선수권 대회와 함께 열렸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