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화순 축산악취 개선비 3억여원 확보 김진수 기자

2023년 01월 08일(일) 19:45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나주·화순)은 8일 “지난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악취개선시설 지원사업’에 화순군이 추가 선정돼 3억1천500만원의 국비와 7억8천750만원의 융자 등 총 11억25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축산악취개선시설 지원사업’은 양돈분뇨 정화시설, 바이오커튼, 액비저장조 등 가축분뇨처리 시설·장비를 지원해 분뇨를 퇴비·액비 등으로 자원화하는 사업으로, 환경오염 방지, 자연순환 농업 활성화, 축산농가 주변 주거환경 개선 등 1석3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화순읍·춘양면·청풍면·동복면·동면 등 화순 5개 읍면 지역의 경우 그동안 축산 악취 민원이 연평균 80여건에 달할 정도로, 인근 거주 주민의 고통이 컸었는데, 이번 국비 확보로 분뇨처리 기간이 많이 단축되고, 주민들의 불편도 조금이나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