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봉산초, 지역 돌봄이웃 성금 172만원 기탁 이옥근 기자

2023년 01월 09일(월) 19:26

광주 광산구는 9일 “광주 봉산초등학교 박선영 교장과 학생회 임원 3명이 최근 첨단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돌봄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72만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봉산초 학생회가 지난해 11월 진행한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과 전 학급에 비치한 돼지 저금통에 모인 모금액을 더해 마련됐다.

박선영 봉산초 교장은 “학생들의 모금활동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며 “수익금과 모금액이 관내 어려운 돌봄 이웃을 돕는 데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경두 첨단2동장은 봉산초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소중한 후원금이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