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모임 결성 김진수 기자

2023년 01월 09일(월) 19:50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비례)을 비롯한 16명의 국회의원은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1대 마이크로바이옴 국회의원 연구모임 결성식 및 포럼’을 개최한다.

연구모임은 점차 커져가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 대해 국회가 적극적으로 법과 제도를 만들고 각 분야 주체와 소통함으로써 정책 개발과 연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결성됐다.

마이크로바이옴, 즉 미생물을 활용한 그린 바이오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만드는 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사회에는 이미 이 분야에 대한 큰 관심과 더불어 연구와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의 경우 아직은 초기 수준이지만 농축산업 뿐만 아니라 식품, 환경, 의료, 과학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획기적인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지현 연세대 교수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성과와 비전’, 강기갑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 대표가 ‘기후위기와 바이러스 역공에 대한 해법, 발효축산’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