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폐쇄’ 1만여명 서명 안태호 기자

2023년 01월 10일(화) 19:50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이 한빛원전 1·2호기 폐쇄 염원이 담긴 서명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하며 지속적인 투쟁에 돌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은 10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6월27일부터 진행한 노후 원전 수명연장 반대서명에 1만4천392명이 참여했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핵발전소 폐쇄 서명운동본부’와 함께 전국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은 “위험하고 오래된 영광한빛원전의 수명연장을 막기 위해 정책토론회 등 대응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고 예고했다.

한편 최근 윤석열 정부는 노후원전의 수명연장 신청을 5-10년까지 앞당기는 원자력안전법 시행령 개정을 의결했다.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