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금 전남·경북 ‘동행’ 김영록·이철우 지사 500만원 상호 기부 김재정 기자

2023년 01월 10일(화) 19:51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철우 경북지사가 10일 오전 10시 각각 NH농협은행 전남도청지점과 NH농협은행 경북본부를 방문해 500만원을 상대 지자체에 기부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영호남 상생협력과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던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철우 경북지사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로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

김영록 지사와 이철우 지사는 10일 오전 각각 NH농협은행 전남도청 지점과 NH농협은행 경북본부를 방문해 500만원을 상호 기부하고 양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했다.

이번 기부는 2019년 전남·경북 상생협약 이후 상생을 위해 각종 협력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양 지역이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맞아 서로 성공 추진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김영록 지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또한 기부 동참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양 지역 시·군의 자발적 참여를 이어가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기부를 통한 지방 재정 확충과 답례품 제공 등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며 “특히 상생·화합 관계인 전남과 경북이 힘을 모아 침체 일로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양 지역 도민들의 행복 증진에 큰 힘이 되고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