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국가대표 꿈나무, 나주서 동계훈련 구슬땀 전남국제사격장, 전훈 각광 권총·소총 등 선수단 34명 하계 이어 2주간 동계훈련 박희중 기자

2023년 01월 13일(금) 00:40

지난해 하계합동훈련에 이어 전남국제사격장에서 동계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사격 꿈나무 선수단이 계묘년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남도체욱회 제공>

차세대 한국 사격 국가대표 꿈나무들이 올해도 나주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남도체육회는 12일 “2022년 사격 꿈나무선수단이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동계합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합숙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해 매년 진행하는 사업으로 꿈나무 선수들은 전담지도자들에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게 된다.

합숙훈련단은 박희복(대전대신고) 감독을 중심으로 소총에 이희석, 윤동희 코치, 권총에 안효숙, 장나영 코치 등 전문지도자 4명과 의무트레이너 1명,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권총선수 14명(남녀 각 7명), 소총선수 14명(남녀 각 7명) 선수 28명 등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박희복 사격 꿈나무 선수단 감독은 “지난해 8월 하계 훈련에 이어 다시 한번 전남을 방문해 기쁘다”며 “전남은 따뜻한 날씨와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 훈훈한 인심, 맛있는 먹거리가 있어 최적의 전지훈련장소로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전남 방문 소감을 밝혔다.

최기동 전남도체육회장 직무대행은 “국가대표 사격 꿈나무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국제사격장은 각종 국·내회 대회 개최는 물론 전 종별 선수들이 찾아 전지훈련을 하는 등 전국서 손꼽히는 사격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