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청년 문화복지 카드’ 지원 확대 19-28세 대상 내달 1일부터 온·오프라인 접수 김재정 기자

2023년 01월 13일(금) 01:00

전남도는 12일 “청년의 자기계발 기회와 문화생활 향유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 문화복지 카드’ 지원 사업 대상 연령을 올해부터 2세 하향해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19세 이상 28세 이하(1995-2004년 출생자) 청년이다. 1인당 연 20만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확대로 지난해보다 약 3만여명이 더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신청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시 지역 거주자는 광주은행 누리집, 군 지역 거주자는 농협카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도 할 수 있다.

청년 문화복지 카드는 체크카드로 발급되며 지원금은 카드 내 포인트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체육활동 등 전남도 내에서 문화복지비로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2022년 가맹점 2만여개를 확보하고 7만8천818명에게 문화복지비를 지원해 청년에게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 호평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사업은 전국 최초로 소득 기준 없이 문화비를 지원하는 청년 시책으로 올해는 더 많은 청년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지원 연령을 확대했다”며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할 청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