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국체전 홍보활동 도민 역량 결집을

2023년 01월 15일(일) 19:00

전라남도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본격 홍보에 돌입했다.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체전의 관심도를 높이고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관련 소식은 물론 맛과 멋, 매력을 적극 알리고 나섰다.

누리집은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초점을 맞췄다. 대회소개, 행사정보, 경기정보, 경기기록, 알림마당, 전남관광 등 6개의 주요 메뉴와 문화행사, 대회뉴스 등 30개의 세부 메뉴로 구성됐으며,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구현했다.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다. 전남도는 전국 시도 및 해외동포 선수단이 매우 뛰어난 관광자원을 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22개 시군별로 관광지, 남도 먹방, 테마여행, 숙박정보를 엄선해 게재하고, 체전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

김영록 지사는 계묘년 새해 첫 현장 시찰지로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진척 현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종합경기장은 지상 3층, 연면적 2만6천468㎡, 관람석 1만6천468석 규모로 개·폐회식과 육상종목이 치러진다. 현재 계획된 대로 골조 공사가 완료돼 공정률은 70%다. 경기장이 준공되면 시운전을 거쳐 7월께 전남도와 목포시 등 기관이 입주해 운영체제가 가동된다. 지난해 12월15일 목포역 광장에서 열린 D-300일 기념행사를 통해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전국체전·장애인체전 마스코트는 ‘생명의 땅 으뜸 전남’시대를 상징하는 ‘생명이’와 ‘으뜸이’다. 15년 만의 대회로 완벽 그 자체여야 한다. 반드시 성공 개최해야 한다. 특히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계기가 돼야 한다. 공식 누리집 오픈을 환영한다. 끝까지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하겠다. 김 지사는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대도약을 견인하는 시발점이 되도록 올림픽에 버금가는 감동 체전을 만들자며 독려하고 있다.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도민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