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바다 서비스’ 이용료 지원 도립도서관 택배비 3천원 부담 김재정 기자

2023년 01월 16일(월) 20:01

전남도립도서관은 16일 “이날부터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도서관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책바다 서비스’ 이용 도민에게 택배비 3천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책바다 서비스’는 지역 도서관 이용자가 원하는 책이 해당 도서관에는 없으나 전국 다른 도서관에서 책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택배로 신청해 받아보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서비스 이용자가 택배비를 전액 부담했으나 올해부터는 1회 이용 택배비 5천540원 중 절반 이상인 3천원을 도비로 지원해 이용자는 2천540원만 부담하면 된다. 책바다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도민의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도민이 원하는 책을 전국 어디에서나 대출 받아 읽도록 추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지원 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