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동계 전지훈련지 각광 전국 50여개 팀 유치…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영암=나동호 기자

2023년 01월 18일(수) 18:58

영암군이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18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시작해 야구·씨름·태권도 등 6개 종목 50여개 팀 500여명의 선수들이 훈련 중이다.

특히 오는 2월 7-13일 7일 간 전국 우수 중학교 11개 팀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동계 야구 스토브리그도 예정돼 군을 찾는 전지훈련팀은 꾸준히 늘 전망이다.

전지훈련을 위해 영암을 찾은 선수단·관계자들이 훈련 기간 동안 관내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스포츠 시설과 편의시설·위생·안전 등 최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전지훈련과 각종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스포츠 강군으로 확고히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나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