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보, 보증료율 한시적 0.2%p 인하 6월30일까지…“올해 감면액 3억6천만원 예상” 기수희 기자

2023년 01월 18일(수) 20:02

광주신용보증재단(이하 광주신보)은 오는 6월30일까지 신용보증 신청 접수건에 대해 보증료율을 0.2%포인트(p)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보증료율 한시적 감면은 기준금리 상승 등 소상공인 경영 여건 악화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의 ‘중소기업 복합위기 장기화 대응방안’에 따라 광주신보 등 17개 지역 신보에서 자체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신규보증 신청건에 한하며 기보증 회수 보증, 기한 연장 및 정부 보증료 지원 사업 기적용 상품인 브릿지 보증,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귀남 광주신보 이사장은 “고금리에 따른 금융 비용 가중으로 보증료율을 한시적으로 감면, 인하한다”며 “우리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신보는 지난해 보증료 지원 사업으로 2만여건, 약 9억3천700만원을 감면했으며 올해 예상 감면 금액은 약 3억6천만원 정도로 추정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