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20일 담양 창평시장서 ‘장보기 행사’” 화재 피해 점포 상인 애로 청취 간담회도 양시원 기자

2023년 01월 19일(목) 17:04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설 명절을 맞아 20일 담양 창평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화재 피해 점포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창평시장은 지난해 12월10일 화재가 발생, 총 점포 56개 중 12개 점포가 전소됐으며 나머지 점포 또한 화재 그을음 및 소방용수로 피해를 입었다. 지난 5일부터 시장 인근에 위치한 공영시장에 임시시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직접 제작한 장바구니와 핫팩을 나눠주며 ‘설 명절 전통시장 방문’ 및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행사에서 구입한 상품(참기름·참깨·찹쌀 등)은 광주시 화정동 소재 장애인 단기보호시설인 ‘희망의 집’에 기부할 예정이다.

조종래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를 상향해 특별판매를 시행하고 있으니, 값싸고 질 좋은 상품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