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신안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상생·화합 위해 100만원씩 기부 정해선·양훈 기자

2023년 01월 24일(화) 16:38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가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목포시와 신안군에 100만원씩을 상호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목포시-신안군 간 상생·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과 박 군수는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승강장(목포 소재)과 압해읍 분재공원(신안 소재)을 각각 방문해 기부금 100만원을 상호 기부하고 양 지자체간 상생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개인은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기부금 30% 이내의 지역 답례품을 제공받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와 신안군은 경제 공동체”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양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남 서남권 공동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신안군과의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히 주민 주도의 교류협력 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목포=정해선
/신안=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