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북구의회 ‘달빛동맹 자매결연’ 협약 안재영 기자

2023년 01월 24일(화) 18:00

광주 북구의회는 24일 “지난 19일 대구 북구의회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호남 달빛동맹 우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앞서 양 의회는 의원 정수 및 사무국 조직 등 의회 규모에서부터 인구 재정 조직 등 지자체 여건에 이르기까지 유사성을 가지고 있어 의정활동을 수행 하는 데 서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대가 형성돼 왔다.

이에 양 의회는 지난해부터 간담회를 개최하며 여러 차례 논의를 갖고 자매결연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왔다.

김형수 광주 북구의회 의장과 차대식 대구 북구의회 의장은 협약식을 통해 상호 이해와 친선 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자매 의회임을 공동 선언했다.

또 활발한 교류 활동 전개와 각 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 상호 관심사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구민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김형수 의장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의회가 상호 협력해 지역 발전 뿐만 아니라 영호남 협력관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호 보완적 관계로 나아가 어렵고 힘든 일에도 서로 아픔을 나누고 힘이 될 수 있는 돈독한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