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문화재단-하노이 한국글로벌학교 교류 협약 최명진 기자

2023년 01월 24일(화) 18:00

대동문화재단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한국글로벌학교와 교류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베트남 문화예술 교류, 학생·교사 교류, 한국문화 체험 관광, 어문학 교재 출판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앞서 양 기관은 광주국제문화교류협의회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하노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베트남 하노이 한국글로벌학교는 베트남에 입주한 한국기업 임직원과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초·중·고 과정을 배우는 베트남 최초 한국형 국제 사립학교로, 현재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안경환 베트남 하노이 한국글로벌학교 이사장은 “베트남 제1외국어인 한국어 교육을 위해 신뢰할 만한 교육기관과 학생교류가 절실하게 필요했다”며 “대동문화재단과 함께 교육, 관광 교류를 진행한다면 광주·전남 소재 대학들과 기업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는 “한국인 국적 자녀들로 외국에 가 있는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배우고 한국어를 배우는 교육 교류 사업에 양 기관이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