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협 ‘모멘텀 : 창조적 진화’展 내달 21일부터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최명진 기자

2023년 01월 25일(수) 19:29

(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광주미술협회)가 50일간의 대규모 전시를 선보인다.

광주미술협회는 오는 2월21일부터 4월11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회원전시 프로젝트 ‘모멘텀 : 창조적 진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주미협의 지속적인 미술 활성화를 비롯해 지역사회 미술기반 조성 및 문화 향유를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작가와 세대 간 네트워크 확대와 우수 작가 발굴에도 역점을 뒀다. 기업과 작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 공감 메세나를 확장하고 나아가 새로운 형식, 새로운 가치, 색다른 전시 기획으로 예술 자긍심을 고취시킨다.

전시는 세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섹션 ‘열정 파노라마’는 협회 가입 및 전시활동경력 30년 이상의 작가들이 마련한 전시 공감의 장으로 펼쳐진다. 다음달 21일부터 3월13일까지 총 세 차례 펼쳐진다. 두 번째 섹션 주제는 ‘중량과 속도’다. 협회 가입 및 전시 활동 경력 15년 이상 30년 미만 작가들이 기획한 전시로 오는 3월14일부터 4월3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마지막 ‘미래를 보다’전은 협회 가입 및 전시활동경력 15년 미만 신진 작가들의 전시다. 오는 4월4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문화 메세나 실현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 11일 광주미술협회에 후원금 1천만원을 기부한 TG영무(대표 박헌택)는 이번 전시에서 우수작품 총 8점을 선정해 매입하는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광구 광주미술협회장은 “이번 회원전을 계기로 문화 확장의 기회를 높이고 글로벌리즘을 추구하는 광주 예술정신과 문화적 가치 창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