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은행 “초우량 100년 은행 비상” ●2023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기수희 기자 |
| 2023년 01월 25일(수) 1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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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회의에서는 지난해 우수 실적을 거둔 부·점과 직원에 대한 시상 및 영업 우수사례가 소개됐으며 2022년 경영성과와 2023년 주요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경영방침과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함으로써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高) 여파로 2023년 경기침체, 신용위험 증가, 성장동력 부재 등 또다른 3고(苦)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지난해 수익성 개선, 비용구조 내실화, 안정적인 자산 건전성 확보의 성과를 얻은 반면, 영업 위축과 건전성 및 수익성 악화 대비, 비이자사업 경쟁력 확보 등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초우량 100년 은행으로의 비상을 목표로 어떠한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본이 탄탄한 은행, 변화에 유연한 대처 능력과 경쟁력을 갖춘 작지만 강하고 역동적인 은행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이와 동시에 고객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기본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루고 지역밀착경영에 집중해 지역과 상생발전함으로써 지역 대표은행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광주은행은 2023년 슬로건을 ‘기본에 충실하고,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자’는 뜻을 담은 ‘The New Wave 2023, Challenge KJB’으로 정했다.
광주은행은 영업·미래·상생부문으로 나눠 경영전략을 제시했으며 ▲핵심 영업 경쟁력 확보,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수익기반 강화 영업전략 ▲비용 효율성 제고, 디지털 채널 경쟁력 강화, 해외 사업 가치 제고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 전략 ▲그룹 시너지 강화, ESG 기반 사회공헌 강화를 통한 상생전략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른 경영방침으로 ▲능동적이고 스마트한 조직 ▲능력 중심 인사문화 확립과 인재 육성 확대 ▲현장 중심의 정도 영업과 데이터 중심의 체계적인 마케팅 추진과 건전성 관리 ▲책임경영을 통한 공정한 성과평가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공유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는 광주은행은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 등에서 은행권 최고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한국화 진흥을 위해 전국에서 유일한 한국화 공모전인 ‘광주화루’를 진행해 6회에 이르고 있으며 임방울국악제 후원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기수희 기자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