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유미자 강진부군수 강진부군수엔 서순철 농업정책과장 김재정 기자

2023년 01월 25일(수) 20:07

유미자(左), 서순철

전남도는 25일 “신임 여성가족정책관에 유미자(58) 강진부군수를 26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날 “지난해 12월부터 공모를 통해 여성가족정책관(개방형직위·4급) 선발 절차를 진행한 결과, 유미자 부군수가 전문성을 갖추고 효율적인 정책추진이 가능한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영광 출신인 신임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전남도 여성정책팀장, 여성정책지원관, 관광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개방형직위로 전환된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에 현직 공무원이 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모에는 유 부군수를 포함해 총 5명이 응모했다. 여성가족정책관 임기는 최초 2년을 보장한 뒤 최장 5년까지 가능하다.

유미자 신임 여성가족정책관은 “양성이 평등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양질의 안심 보육정책 추진, 다문화가족 등 맞춤형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후임 강진부군수에는 서순철(58) 농업정책과장이 26일자로 전보 발령된다. 무안 출신인 서순철 강진부군수는 전남도 안전총괄팀장, 에너지신산업과장, 농업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