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바이애슬론 랍신·에바쿠모바 ‘3관왕’ 제104회 동계체전 사전경기 박희중 기자 |
| 2023년 01월 30일(월) 1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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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바이애슬론 티모페이 랍신과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가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열린 사전경기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전남도체육회는 30일 “지난 28일부터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진행된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바이애슬론에서 랍신과 에바쿠모바가 각각 3관왕을 차지하며 전남선수단에 금메달 5개를 선사했다”고 밝혔다.
랍신과 에바쿠모바는 30일 열린 남자일반부 집단출발 15㎞경기와 여자 일반부 집단출발 12.5㎞ 경기에서 각각 46분37초9와 44분45초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함해영, 알렉산더 스타로두비치와 팀을 이룬 혼성경기에서 전남선수단 첫 금메달을 합작한 랍신과 에바쿠모바는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10㎞경기와 여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7.5㎞경기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전남선수단은 31일 열리는 바이애슬론 계주에서도 추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기동 전남도체육회장 직무대행은 강원도 용평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스키 크로스컨트리 선수단(나주 다시초 6명, 화순초 10명, 화순중 6명) 훈련지를 방문해 격려했다.
최 회장직무대행은 “시작이 좋은 만큼 끝도 좋기를 기대하고 있겠다. 전지훈련에 가있는 우리 선수단들도 이 기운을 받아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며 “대회가 종료될 때까지 우리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선수단은 값진 동메달 낭보를 전했다.
지난 28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빙상(스피드) 남자 초등부 2,000m 장윤우(성덕초)가 2분57초95의 기록으로 권용원(대구교대안동부설초·2분57초18), 김범(양주 덕현초·2분57초39)에 이어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월17-20일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울산 등에서 분산개최된다.
/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