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비점오염 발생 사업장 점검 오복 기자

2023년 01월 30일(월) 19:55

영산강유역환경청은 30일 “영산강 섬진강수계 수질오염 개선 및 녹조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2월부터 비점오염원 설치신고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비점오염원이란 도로, 농경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뜻하며, 빗물과 함께 흐르면서 하천 등을 오염시킬 수 있다.

이에 비점오염원을 발생시키는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저류시설, 인공습지, 여과형시설 등 저감시설을 설치 운영해야 한다.

올해 지도 점검 대상은 303개소로 현장점검과 자율점검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3년내에 위반 경험이 있거나 신규인 사업장 47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3년내에 위반 경험이 없는 256개소에 대해서는 사업장 스스로 자율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자율점검 내용이 미흡한 경우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