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복지시설 100곳 긴급 난방비 지원 안재영 기자

2023년 01월 30일(월) 19:55

광주 서구는 30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100개소에 긴급 난방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부와 광주시의 지원대상에서 빠진 사회복지시설을 선제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주간보호시설, 직업재활시설, 노인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100개소로, 난방비는 전월대비 인상폭 기준으로 2개월간 지원된다.

서구는 시설 규모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차등지원할 예정이다.

또 관내 돌봄가구 중 보일러 고장 등 난방기 수리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도 최대 10만원까지 수리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기록적인 한파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을 단 한명도 놓치지 않도록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지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며 “현장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