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갑수 민주평통 광주남구협의회 부회장 ‘국민포장’ “한반도 평화 위해 맡은 역할 다하겠다” 2011년부터 자문위원 활동…통일 공감대 확산·기반 구축 스포츠 발전·사회통합·지역민 여가 기회 확대 등 기여 공로 주성학 기자

2023년 01월 31일(화) 19:14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선 만큼 앞으로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갑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남구협의회 부회장이 국민 포장을 수상했다.

전 부회장은 지난 2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핵, 평화,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2022년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민 포장을 받았다.

전 부회장은 제15-20기 남구협의회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평화플랜 시민대화 ▲함께 뛰는 평화통일 음악줄넘기 퍼포먼스 ▲통일시대시민교실아카데미 ▲중학생 골든벨 중학생 등 통일사업과 청소년 교육사업 지원으로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확산 및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

전 부회장은 2011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12년간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활동해왔으며 전체회의와 지역회의, 정기회의를 성실하게 참여해 자문위원의 화합과 협의회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특히 소외계층·장애인 협약체결을 통한 지원체계 구축과 장학금 지급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부회장은 또 광주시배구협회장와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으로 활동하며 여자프로배구 AI페퍼스 광주 연고 유치, 배구 꿈나무 발굴 육성, 장애인·비장애인 소통 교류 기회 확대 등 스포츠발전과 사회통합, 지역민 여가 기회 확대에 기여를 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전갑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남구협회 부회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왔을 뿐인데 큰 영광을 안겨주셔서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저는 모든 것에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참모로서 부회장직을 맡았을 뿐이다. 동료들과 주변 사람들의 많은 도움으로 오늘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엘리트 체육인으로써 올해 체육회장을 수행하게 됐다. 150만 광주시민 중 3분의 1정도가 체육활동에 몸담고 있는 만큼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을 활용하고 일상생활에 접목시키는 것이 첫 번째 목표로 생각한다”며 “엘리트 체육인 육성과 인프라를 형성하기 위해 교육청 및 시와 협의 과정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해 12월15일 민선 제3대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전 부회장은 2월15일부터 광주시체육회장 임기를 수행한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