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당첨번호 조회-1053회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2023년 02월 04일(토) 20:35

로또 당첨번호조회 결과 제 1053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45,30,26,22,34,29', 2등 보너스번호는 '15' 이다. /사진캡처=MBC 로또추첨방송

로또 1053회 추첨에서 총 7명의 1등 당첨자가 탄생하며, 1인당 40억 여원의 행운을 가져갔다. 로또 1등 당첨금액이 40억 원을 넘은 것은 로또 1025회(61억)차 추첨 이후 일곱 달 만이다.

복권수탁사업자 (주)동행복권 측은 제 1053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45,30,26,22,34,29', 2등 보너스번호는 '15'번이라고 4일 밝혔다.

로또복권당첨번호 6개 숫자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7명으로 1인당 40억9천36만원을 받는다. 세금을 떼고 받는 1등 당첨금 실수령액은 27억7천 여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7월 23일 추첨한 로또 1025회차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동시에 올해 들어 가장 많은 1등 당첨금액이다.

최근 5주 연속 두 자리수를 기록했던 1등 당첨자 수는 한자리 수를 나타냈다. 1등 당첨자 수가 10명 미만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 1047회(22.12.24) 추첨 이후 6주 만이다.

1053회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된 7명의 로또복권의 구매 방식을 보면 모두 자동인 것으로 나타났고, 수동과 반자동 당첨자는 없다.

지난주 가장 많은 1등 당첨자를 배출했던 광주 지역은 이번 회차에서는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남지역도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등 당첨자가 배출되지 않았다. 2등 당첨자는 광주는 2명, 전남은 3명을 기록했다.

1053회차 2등 당첨지역은 전국 총 64곳으로 지역별로 경기도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5명씩 2등 당첨자를 배출한 서울과 경남, 전북이 그 뒤를 이었다.

1등 당첨번호 중 홀수 번호는 2개(29, 45), 짝수 번호는 4개(22,26,30,34)이며, 번호 총합은 186이다. 당첨번호 구간별로는 20번대 4개, 30번대와 40번대 각 1개씩이다.

연속번호 출현횟수는 29번과 30번으로 1쌍이다.

3주 연속 이월 번호도 나왔다. 주인공은 26번으로 1053회 추첨과 지난 1052회, 1052회 추첨까지 3주 연속 당첨번호로 뽑혔다.

자료출처=동행복권 홈페이지

1053회 로또 총 판매액은 1천137억2천166만 여원이다.

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

지난주 제 1052회 로또 총 판매액은 1천76억원이다.

로또 1052회 1등 총 당첨금은 258억원으로 모두 11명이 23억4천만원씩 나눠가졌다.

1052회 로또 1등 당첨지역/판매점은 전국 11곳이며, 2등 배출점은 전국 총 108곳이다.

2023년 복권기금 누적액은 1천978억 원이다.

로또복권은 (주)동행복권과 판매점 계약을 체결한 로또 단말기가 설치된 판매점(전국의 편의점, 복권방 및 가판대 등)과 ㈜동행복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로또 한 주의 판매량에 따라 복권기금 누적액과 1등 당첨금액이 달라지게 된다. 1인당 1회 10만원까지 구입 가능하며, 추첨 당일에도 판매 마감 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로또 추첨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5분으로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를 통해 진행된다.

다음주 로또 1054회 추첨은 2월 11일에 실시된다.

한편, 지난 2일 실시한 동행복권의 연금복권720 144회 1등 당첨번호는 '5조849681'번이다. 1등 당첨금은 매달 7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월 546만원 정도다. 144회차 연금복권 1등 당첨자 수는 2명이다.


-10주간 추첨 통계 분석-
4일 동행복권의 로또 추첨 통계 자료를 분석해보면 지난 로또 10주간 추첨(1044~1053회)에서 당첨횟수가 가장 많은 로또공은 17번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너스 번호까지 포함한 출연 횟수다.

17번 공은 최근 10차례의 추첨 중 보너스 번호를 포함해 총 5차례 등장해 가장 많이 당첨번호로 출연했다.

17번 공은 지난주 1052회 추첨을 비롯해 1050회(1.14), 1049회(1.7), 1048회(22.12.31), 1044회(22.12.2) 추첨에서 당첨번호 혹은 보너스번호로 뽑혔다.

다음으로 4차례 출연한 21번과 26번, 35번 공이 그 뒤를 이었다.

보너스 번호를 제외하고 1등 당첨번호의 출연 횟수를 집계할 경우 21번과 26번, 35번이 10주간 가장 많이 뽑힌 것으로 나타났다. 3개의 숫자의 당첨횟수는 각각 4차례씩이다.

반면, 10주 이상 출연하지 못한 공은 총 7개였다. 7개의 공은 8번과 9번, 10번, 11번, 18번, 23번, 24번으로 최근 10주 이상 한번도 뽑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번과 24번은 15주 이상 당첨번호로 출연하지 못했다.

또, 최근 10주간의 로또 당첨번호의 출현횟수가 가장 많은 구간대는 30번대였다.

10주간의 당첨번호 구간별 출현횟수를 살펴보면 30(31 ~ 40)번대가 19차례로 가장 당첨횟수가 많았고, 다음으로 20(21 ~ 30)번대 18차례, 10(11 ~ 20)번대가 17차례, 1(1 ~ 10)번대 10차례, 40(41 ~ 45)번대 6차례 순이었다.

자세한 로또 당첨 안내와 통계 분석은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