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 “행정 실효성 따질 것” 민생 현장 활동 강화·현안 해결 총력 이옥근 기자

2023년 02월 05일(일) 19:47

광주 광산구의회가 42만 구민을 위한 민의의 대변자로서 새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은 “민생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듣고 ‘새롭고 이로운 광산, 변화하는 광산’을 위한 의정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생 현장 속 의정활동 강화 ▲실력있는 의회 위한 정책네트워크 활성화 ▲지역혁신 위한 현안 해결 총력 등 3가지 정책방침을 제시했다.

김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초유의 금융위기 상황 속에 서민경제는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광산구의회는 민생의 현장 속 의정활동 강화를 통해 구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의장은 “모든 정책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구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 다양한 욕구를 살피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구민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더 깊고 폭넓게 청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실력있는 의회를 위한 정책네트워크 활성화 등 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복안을 마련,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 의장은 “지난해 광산구 예산은 추경을 포함해 1조원이 넘었다”며 “장기간 표류 중인 현안과 새로운 사업들이 생겨난 가운데 행정의 실효성을 꼼꼼히 따지고, 의원연구단체와 정책네트워크를 활성화해 국민의 혈세인 사업비가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 광주복합쇼핑몰 유치, KTX 투자선도지구사업 등 오랜 숙원과 현안 후속절차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광산구는 도농복합도시인 만큼 잠재력이 다분하지만 오랜시간 난항을 겪으며 표류 중인 현안들이 상당하다”면서 “후속 절차에 돌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