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함평서 군공항 이전 설명회 광주시, 7·8일 개최…사업 필요성·지원 등 안내 박선강 기자 |
| 2023년 02월 05일(일)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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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3일 영광군연합청년회의 요구에 따라 광주시와 국방부에 군공항 이전 설명회를 요청했고 오는 7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함평군은 지난 2일 광주 군공항 함평군유치위원회에서 설명회를 요청했다. 오는 8일 함평 대동면사무소에서 설명회를 갖는다. 지난해 11월25일 주민 설명회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국방부가 ▲군공항 이전 사업 필요성 ▲절차·기준 등을 설명하고, 광주시는 ▲이전 관련 지원 내용 ▲보상 절차 등을 안내한다. 참석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정전국 광주시 군공항이전과장은 “지난해 11월 함평군에 이어 올해 영광군과 함평군의 요청에 따라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영광군과 함평군의 공식 입장이 담겼거나 찬성과 반대를 논의하는 자리가 아닌, 공청회 성격의 행사로 이전 절차와 기준을 설명하고 이전지역 지원 내용, 효과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 과장은 “주민들의 군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질의에 대한 답변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설명회를 기점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이 진일보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지난 1월27일 국회에서 열린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안 현안 간담회’에서 국회·정부·지자체가 군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해 ‘기부 대 양여’ 부족분 국가재정 지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별법의 신속한 통과에 협력하기로 한 만큼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