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장애인체육회-솔라시도골프앤빌리지(주), 장애인 골프 활성화 ‘맞손’ 장애인체전 골프경기장 활용 박희중 기자

2023년 02월 06일(월) 19:44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오른쪽)과 허명호 솔라시도골프앤빌리지주식회사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일 솔라시도골프앤빌리지(주)와 함께 장애인 체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구비돼 있고,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 개최지(목포시)와 가까운 해남 솔라시도CC를 필드골프 경기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전국장애인체전 골프종목은 3가지 세부종목으로 열린다. 파크골프는 영암 삼호파크골프장, 필드골프는 해남 솔라시도CC에서 개최되고, 스크린골프는 영암 또는 목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전국체전추진단은 경기장 배정을 공공체육시설을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민간시설을 최소화해 절감된 예산은 경기운영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솔라시도골프앤빌리지(주)의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출발하게 된 업무협약이 전남의 장애인 골프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장애인체전이 14년 만에 전남에서 개최되는 만큼 경기장을 찾은 시도선수단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 경기운영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생명의 땅 전남 함께날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3-8일 전남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