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강대, 교내 인프라 활용 ‘체육 복지’ 앞장 체육회 공모 ‘공공스포츠클럽’ 선정…야구 등 특화 프로그램 운영 김다이 기자 |
| 2023년 02월 06일(월)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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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학교가 지역민 건강 증진과 유소년 꿈나무들을 위한 체육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교내 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체육 특화 프로그램 운영과 체육 시설 접근성 우수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동강대학교에 따르면 2018년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공공스포츠클럽 사업’에 선정돼 야구와 축구 2개 전문 선수반과 ▲야구 ▲축구 ▲골프 ▲농구 ▲배드민턴 ▲기구 필라테스 등 6개 생활체육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교내 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사)동강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해 10월부터 야구·축구 전문 선수반과 지정스포츠클럽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축구와 야구 엘리트 육성을 목표로 하는 전문 선수반은 지난해 전국대회에 첫 출전해 경험을 쌓았다. 축구팀은 ‘대전 동구청장배 전국 유소년 풋살 대회’에서 8강에 오르며 실력을 알렸다.
또 전문선수반 활성화와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했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김기훈·김도영·나용기·신범수·이송찬과 광주 출신인 롯데자이언츠 김원중과 삼성라이온즈 이성규를 비롯해 SSG랜더스의 신헌민·조요한 등 9명이 사인회를 가졌다.
특히 나용기와 조요한은 동강대 야구부 출신으로 모교에서 지역 꿈나무들의 꿈을 응원했다. 지난해에는 동강대 출신 KIA 타이거즈의 박준표와 정해영 등이 재능기부를 펼쳤다.
이 밖에 축구와 야구 종목 각각 가족 운동회를 개최해 친목을 다졌다.
특화 프로그램은 공익 공모사업으로 기구 필라테스 무료 체험과 대학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지역민 대상 체육 복지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동강대 부설 동강유치원과 해솔유치원, 삼정초 병설유치원 등 광주 북구 지역 유아체육 활동도 지원했다.
조남철 동강공공스포츠클럽 회장은 “동강공공스포츠클럽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시스템이 잘 갖춰진 동강대 시설 인프라 등을 적극 활용해 이용객들의 만족감이 높다”며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향후 더 많은 체육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김다이 기자
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