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촌 도금마을에 ‘LPG 소형 저장탱크’ 설치 남구, 공모사업 선정…4억 투입 주성학 기자

2023년 02월 06일(월) 20:21

광주 남구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올해 4천억원을 투입, 대촌동 도금마을에 LPG 소형 저장탱크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마을단위 지원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LPG 소형 저장탱크는 마을 공용부지에 가스 저장 탱크를 설치한 뒤 도시가스처럼 배관을 통해 각 세대에 LPG를 공급하는 시설이다.

남구는 지난 2020년 정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촌동 원산마을에 LPG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해 36세대에 LPG를 공급하고 있으며 3년만에 대촌동 도금마을에도 해당시설을 추가로 보급하게 된다. LPG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하기 위해 지난 4일 남구는 도금마을 주민들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회하고 마을회관 앞 부지에 설치하기로 했다./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