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금시세(금값)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
| 2023년 02월 09일(목) 0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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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내 금시세(한국금거래소 0%-)
수요일(미국 현지시간) 국제 금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이틀 연속 달러화가 하락하며, 금 가격을 끌어올렸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90달러(0.3%) 상승한 온스당 1,890.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 주말을 앞두고 급락했던 금가격은 다시 1900달러 선에 근접해 가는 모습이다. 금 가격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금과 역관계인 달러화가 소폭 하락하며 금 매력을 지지했다. 달러화 하락은 금의 우호적인 요인이다.
달러 지수는 약 0.1% 하락한 103.34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한때 102.978을 기록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전날 시장의 시선이 집중됐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디스인플레이션 발언 여진이 이어져서다.
CMC Markets UK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마이클 휴슨은 "미국 달러가 소폭 약세를 보이면서 금가격을 1,895달러 선으로 다시 상승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연준 관계자들의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지속적인 언급이 이러한 압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귀금속 시장은 이번주 더 많은 연준 관리들의 연설에 집중해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연설이 연준 의장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시장에 어떤 소음을 가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 투자자들은 견조한 미국 1월 고용 보고서에 이어 다음주 발표되는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상 경로에 대한 더 많은 단서를 제공한다. 예상보다 높은 CPI가 나온다면 금 가격 상승에 제한을 줄 수 있다.
한편, 3월 인도분 국제 은 가격은 24센트(1.1%) 오른 온스당 22.42달러에 거래 마감됐다. 3월 팔라듐은 5.60달러(0.3%) 하락한 온스당 1,635.90달러, 4월 플래티넘은 1달러(0.1%) 상승한 온스당 987.20달러를 기록했다. 3월 구리는 4센트(1.1%) 하락한 파운드당 4.0355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소폭 상승 마감한 국내 금가격은 9일 오전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소비자가 순금 1돈(24k, 3.75g) 살때 가격은 전장 마감가와 같은 327,500원(VAT포함)이다(오전 9시 40분 기준). 금 매입 가격은 3거래일 연속 32만7천원 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소비자가 순금 1돈 팔때 가격은 전장보다 0.17% 올라 295,000원을 나타냈다. 18k, 14k 팔때 가격도 각각 213,900원, 165,2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각 0.14%, 0.18% 올랐다.(18k와 14k 살때는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이 밖에 은 살때 시세는 3,980원, 팔때 3,040원으로 전일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고, 백금 살때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1.2% 내린 167,000원, 팔때 가격은 1.44% 내린 139,000원을 기록했다.
다른 거래소인 한국표준금거래소에서 순금 1돈 살때 가격은 전거래일 종가와 같은 326,500원(vat포함), 팔때는 500원 오른 296,000원을 나타냈다.
금시세닷컴에서 순금 1돈 살때 가격은 500원 오른 297,500원이다.
같은 시각 한국거래소(KRX)의 금값은 전거래일 종가대비 0.04% 오른 1g당 76,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은행에서는 1g당 금가격은 76,212.46원으로 전일대비 0.03%(21.40원) 상승했다.
이 시각 국제 금값(오전 9시 40분 기준, 런던 LBMA GOLD Price 시세)은 1,874달러 선에 움직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원 오른 1261.5원에 개장했다.
자세한 일일 금시세 조회는 한국금거래소와 한국거래소(KRX)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