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까지 광주·전남 일부 눈·비 안재영 기자

2023년 02월 12일(일) 20:18

이번 주 광주·전남은 14일 새벽까지 눈·비가 이어지고 평년 수준의 추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까지 광주·전남에 가끔 비가 내리며 예상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5-10㎜, 나머지 광주·전남은 5㎜ 미만이다.

14일 새벽까지 전남 동부(구례·곡성 등)에는 0.1㎜ 미만의 빗방울 또는 0.1㎝ 미만의 눈이 오겠으며 이날부턴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밑돌아 평년 정도로 춥겠다.

14일 광주·전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상 3도, 15일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소폭 하락해 전날보다 춥겠다. 이날 최저기온은 장성·담양·화순 영하 6도, 나주·영광·함평·영암·구례·곡성 영하 5도 등으로 예보됐다.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밑도는 날씨는 17일까지 이어지다 18일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 13일 밤부터 점차 낮아지겠다”며 “14일 새벽 사이 눈이 날리는 곳에선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