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4곳 연구소기업 현판식 개최 4년 만에 16개 연구소기업 설립…“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박은성 기자

2023년 02월 13일(월) 18:52

한국광기술원은 13일 본부동 1층에서 유망기술 출자를 통해 지난해 설립한 4개의 연구소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을 갖은 연구소기업은 ㈜에어테르(미세먼지 측정기), ㈜이랩(3D 스캐너), 에스디테크놀러지㈜(레이저 및 레이저 계측기), ㈜굿비비(머신비전 외관검사장비) 등이다.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에 설립하는 기업이다. 이에 공공연구기관 자본금의 10% 이상을 출자하고, 연구소기업에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의 법인세 및 소득세 감면 혜택을 준다.

한국광기술원은 지난 2018년 제1호 연구소기업 ㈜티에스테크를 설립한 이래 지난해까지 모두 16개의 연구소기업을 설립했다.

한국광기술원은 오는 2023년까지 총 20개의 연구소기업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구소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 신용진 원장은 “연구소기업의 조기 사업화 성공을 지원하고 성과를 확산, 향후 광융합산업 고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