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유에이텍, 기술 특허 통해 기업 경쟁력 갖춘다 자율주행·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임채만 기자 |
| 2023년 02월 15일(수) 1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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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정상 자동차 시트 전문 제조기업인 대유에이텍이 다양한 기술 특허를 획득하며 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대유에이텍은 친환경, 자율주행 등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미래차 및 사용자 경험(UX)과 관련된 기술 개발 및 이를 통한 특허 출원 등록에 집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대유에이텍은 미래차 산업으로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인포메이션+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연계한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대유에이텍은 지난해 10월 차량용 시트의 자동 조작을 무선으로 가능하게 하는 ‘무선 전력 전송 시스템’의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해당 특허는 자율 주행 시대를 앞두고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실내 공간을 유연하게 변형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이다.
현재 자동차 시트의 조작은 유선 전력 공급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시트 위치의 자유로운 이동에 제한이 있다. 대유에이텍이 개발한 이 기술은 무선 전력 공급을 통해 자동차 전 좌석의 슬라이딩(시트를 앞·뒤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동차 시트의 위치를 앞 뒤 좌 우 어느 방향으로든 손쉽게 이동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 및 편의성이 뛰어나다.
해당 기술은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운전자 중심이었던 차량 실내가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개발됐다. ‘무선 전력 전송 시스템’ 기술은 차량 내 넓은 공간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다양한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대유에이텍은 차량 내 전자제품 등의 편의 장치를 소비자가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도록 돕는 ‘차량용 실내 커스터마이징 플랫폼 장치’ 등의 미래차 관련 특허를 출원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가고 있다.
대유에이텍은 사용자 경험(UX) 관점에서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도 개발해 상용화했다. 해당 기술들은 국내 외 특허를 획득하며 대유에이텍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대유에이텍 관계자는 “자동차 시트 관련 적극적인 기술 개발 및 특허 등록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최정상의 기술력과 품질을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유에이텍은 신성장 동력 발굴과 R&D 역량 강화에 집중하기 위해 광주시 본사 및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에 주요 인력들을 배치하고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임채만 기자
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