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타냐 탱고’가 선사하는 라틴음악의 정수 만끽한다 전남문화재단, 18일 새봄맞이 특별공연 최명진 기자

2023년 02월 16일(목) 17:54

전남문화재단이 새봄을 맞아 특별한 탱고 공연을 준비했다.

프로젝트 밴드 ‘카스타냐 탱고’의 ‘부에노스아이레스, 탱고의 시간’이 오는 18일 오후 4시 남도소리울림터에서 펼쳐진다.

탱고음악의 거장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곡을 비롯해 관객들에게 친숙한 탱고음악에 아르헨티나 댄서들의 역동적인 춤이 한데 어우러져 라틴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아람이 이끄는 ‘카스타냐 탱고’는 반도네오니스트 임시내, 비올리스트 이신규 등과 아르헨티나 정통 탱고 댄서 Miguel & Pelin Calvo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밴드로, ‘잘 여문 밤’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전남문화재단 관계자는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처음 공연되는 장르인 만큼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작품을 구성했다”며 “새봄을 맞아 새 희망을 느낄 수 있는 탱고 공연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신청은 남도소리울림터 누리집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