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창·제작공연 ‘전쟁 후에’ 유럽 4개국 간다

21-28일 독일·덴마크·스웨덴·폴란드 무대

최명진 기자
2023년 02월 19일(일) 19:09
‘전쟁 후에’ 공연 모습

아시아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국제 공동 창·제작한 공연 ‘AFTER WAR 전쟁 후에’가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4개국 순회 공연에 나선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21일 덴마크 오딘극장을 시작으로 24일 독일 스튜디오7, 26일 스웨덴 웅도멘스하우스, 28일 폴란드 람파 쿨투라에서 잇따라 ‘전쟁 후에’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쟁 후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덴마크 오딘극단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여간 제작한 공연으로 아시아에서 벌어진 전쟁과 항쟁, 그리고 치유와 화해를 음악과 몸짓으로 표현해 낸 작품이다.

극은 처용무를 통해 서막을 알린다. 무대에 흩뿌려지는 300㎏에 달하는 해바라기씨와 얼굴 없는 귀리인형에 투영된 영상 등 다양한 상징적 장치물 등이 공연에 유기적으로 활용되며 관객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작품에 참여한 한국과 덴마크 신진 창작자들이 올해 새롭게 만든 동서양의 소리와 노래들이 무대 위를 흐르며 서사적인 시공간을 오간다.

특히, 이번 유럽 무대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공연장 규모에 맞춰 유통하기 위해 기존 대극장용에서 소극장용으로 재제작한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김선옥 ACC재단 사장은 “동서양 창작자들이 아시아 문화를 기반으로 공동 작업한 공연작품을 유럽 무대에 선보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문화예술 작품을 통해 아시아 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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